후쿠오카 가성비 비즈니스 호텔! 토에이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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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다른 해외 여행지에 비해 호텔의 가격이 비싼 편이다.

트윈룸을 잡으려면 기본적으로 10만원 이상은 주어야 한다. 
(요새 관광객이 많아져서 특히 주말은 더 비쌈!)
 
일본 여행을 가기 전 열심히 아고다를 서칭한 결과 트윈인데, 평일 기준 1박에 8만원대 호텔을 찾아서 예약을 했다!

위치는 야쿠인 근처로 야쿠인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였다.
보통은 하카타역이나 텐진역 근처에 숙소를 많이 잡는 편이긴 하지만, 야쿠인 근처에 생각보다 맛집이 많아서 정말 좋았다ㅋㅋ
예상치도 못하게 여행 중에 2번이나 간 카레 와 치킨 난반집 부터 근처에 써니 마트도 크게 있어서 정말 편했다는!
 
 

구글 상세 위치

 

금연실에 트윈룸을 예약했다! 일본은 숙박시설 내에서 흡연실이 생각보다 많은편이다. 저렴해서 보면 흡연실인 경우가 많으니 참고해야 한다. 저렴해서 흡연 가능한 방에 묵어 본적인 있는데, 오래된 노래방 냄새가 나서 생각보다 고생했다.
 
담배를 피지 않는다면 금연실 여부를 꼭 따져보길 바란다!
 
 
 

1박에 8만원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8만원 조금 안되는 돈이기는 하지만 일본은 체크인 시에 숙박세를 별도 인당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8만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트윈룸은 더블룸 보다 보통 비싸기 때문에 정말 저렴하게 묵기 좋았다! 도착하는날 저녁에 도착했기 때문에 다른 편의 시설이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곳이다.
 
 

하카타 역에서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 수 있다.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고, 에키마에 4초메에서 내리면 바로 토에이 호텔이다.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호텔이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길을 찾아 해맬 필요가 없다.
 
 
 

외관은 아주 심플하고 깔끔하다. 외관 리모델링을 한건지 로비와 현관은 깔끔한 인상을 바로 주었다
 
 
 

체크인 카운터는 1층에 바로 있다. 직원분께 가서 체크인을 해도 되고, 왼쪽에 있는 기계에서 체크인도 가능하다.
 
 

앉아서 쉬기 좋은 쇼파가 있긴 하지만,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여기 앉아서 여유를 부린 시간은 버스 기다리면서 정도,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이라 버스 도착시간을 보고 앉아서 기다리다 나갔다!
 
 

 

이 호텔은 어메니티가 로비에 진열되어 있다. 공짜로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세면도구, 칫솔, 샴푸 부터 티백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쓰면 되는 곳이었다.
 
 

룸 컨디션은 호텔 외관이나 로비보다는 오래된 연식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가운데 문은 옷장으로 안에 옷을 걸어놓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뷰는 시티뷰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건물 뷰 정도.
 
 

일본 호텔치고는 방이 넓어서 놀라긴 했다. 캐리어 2개를 큰거 가져왔는데, 펼쳐도 편하게 지나다닐 수 있었다. 공간은 충분하고 넉넉했다.

단, 방에 들어가자 마자 약간 온천? 목욕탕 이런 향이 나서 약간 의아했다. 그리고, 3월에 묵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저녁에 추웠다. 잠옷 위에 가디건 하나를 더 덮고 잤다. 머리 쪽에 창문이 있어서 우풍이 있는건지 살짝 춥게 잤다.
 
 

물은 기본 2병이 세팅되어 있고, 전기포트가 있어서 커피나 티백을 먹을 수 있었다. 콘센트는 전형적인 110v로 돼지코를 꼭 가져야만 한다.
 
 

호텔 화장실은 작은편이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화장실이 조립식으로 되어 있어서 딱 전형적인 일본 숙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본은 욕실과 화장실이 보통은 분리된 곳이  많은데, 작은 비즈니스 호텔이다 보니 컴팩트하기 때문에 화장실과 욕실이 함께 있었다.
 
 
 

호텔키는 2개를 주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했다.
 
 

호텔 바로 앞 버스 정류장 나오자마자 버스정류장이 바로 있어서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역은 야쿠인역 기준으로 도보 10분 거리였고, 하카타 역이나 텐진역까지 버스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호텔 로비 옆 통로에 슬램덩크가 세팅되어 있어서 슬램덩크 팬으로써 더 좋았다!
 
 

토에이 호텔 총평

저렴하지만, 저렴한 느낌이 나는 비즈니스 호텔
재방문 할만큼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주변에 현지인 맛집이 많고
저녁에 도착한다면 가성비가 좋아서 또 방문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