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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캐널시티, 프랑프랑 Franc franc (+병아리 만쥬)

Japan travel

by 써니아 2018. 11.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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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프랑은 리빙, 주방 용품을 판매하는 곳.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보니 주방용품을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물론 요리하는걸 좋아하고, 커피를 직접 내려먹는 나도 좋아하는 곳.



들어가는 곳 부터 핑크핑크한 감성이 충만하다. 소위 인스타 감성으로 물건이 진열되어 있다보니 구경하며 사진찍는 건 필수. 캐널시티 하카타점 프랑프랑은 2층 규모로 1층은 소품위주, 2층은 쇼룸 형태로 꾸며져 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컵과 다과디쉬는 여기가 디자인을 얼마나 여성취향 저격으로 뽑아내는지 바로 알 수 있다. 금띠에 사슴이나 토끼모양의 다과접시는 내가 카페를 한다면 꼭 사가고 싶은 디자인. 요즘 인기있는 카페는 인스타에서 보다시피 데코레이션이 참 중요하다. 여기 식기라면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





보통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식기류의 경우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가격이 비싸다 보니 이쁘다고 하나 사오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하지만 여기 컵은 한국돈으로 1만 2천원 정도로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던 코너. 커피잔과 티스푼이 진열되어 있는 코너였다. 커피잔과 잔받침이 참 귀엽다. 같은 커피라도 이 잔에 먹으면 더 향기로울 것 같은 기분은 이 잔을 사겠다는 나의 생각의 합리화 였던듯. 신혼집을 꾸미는 경우 프랑프랑에 와서 이것저것 사가게 될 것 같은 기분이다.





티포트와 커피잔을 세트로 구매해도 5만원대. 한국이었다면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 선물로 사갔을 텐데, 유리잔이다 보니 한국에 가져갈때의 불편함으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놓고 왔다.




프랑프랑 하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 중 하나인 컵 세척 스펀지. 설거지 할때 사용하는 스펀지 조차 디자인이 참 이쁘다. 4천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지인들 선물주기 참 좋은 아이템이다. 물론, 스펀지다 보니 가벼워서 가져오기도 좋다.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은 프랑프랑의 제품을 실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보여주는 쇼룸. 프랑프랑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러블리하고 아련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모던한 디자인 보다는 아기자기 하고 화려하고 귀여운 디자인의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나만의 주방을 꾸민다면 모던한 인테리어에 소품은 이렇게 포인트를 주면 좋을 것 같다는 헛된 생각을 하면서 구경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거. 이케아 구경할때와는 다른 분위기.





아기자기한 소품 이외에도 의자나 가구손잡이 같은 상품도 판매를 하고 있다. 물론 가구들도 이쁘지만, 프랑프랑은 주방, 리빙 소품이 가장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고, 주방용품에 관심은 많은 사람이라면 프랑프랑을 가면 쇼핑을 하지 않더라고 만족도 높은 관광코스가 될 것이다.





프랑프랑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면 캐널시티 1층에 병아리 만쥬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워낙 귀여운 생김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빵.



선물용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1개만 개별 구매할 수 있다. 바로바로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키친으로 휴게소의 호두과자가 생각나는 건 나 뿐만이 아닐 듯.




가장 기본적인 맛은 달콤한 팥빵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병아리 만쥬 하나면 쇼핑하면서 떨어진 당을 보충하기에는 최고였다.


쇼핑 후 달콤한 것은 언제나 옳다.






프랑프랑 캐널시티점, 구글평점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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