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AK백화점, 직접 구워먹는 후쿠오카 함바그(+CGV 영화표 이벤트)

오랜만에 구로 CGV에서

영화를 보고 뭐 먹지 고민 시작

매일매일 하는 고민

"오늘 뭐먹지?"

메뉴 선정을 못하고

구로 CGV와 같은 건물인

구로 AK 백화점 식당가로 향했다.

그러다가 눈에 띈 후쿠오카 함바그

일본 후쿠오카에서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먹고 돌아 온 함바그를 구로에서 

먹게 될 줄이야

거기다가 구로CGV 영화표가 있으면

에이드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그럼, 당연히여기 가야지!

후쿠오카 함바그라 식자재가 일본인가

궁금했는데, 국내산이나 호주, 미국산을 쓰는 듯

들어가자 마자 또 고민이 시작되었다

"뭐 시키지?"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다

여기서 가장 유명한건 직접 철판에 구워먹는

함바그 스테이크

오리지널 함바그 1개(L, 13.9천원)

에그 치즈 함바그 1개(L, 15.4천원)

그리고 둘다 한상차림으로 업그레이드

(한상 차림은 샐러드와, 명란덮밥인 나온다)

일반은 밥이랑 국만 나오는 듯

테이블에 특이한 게 있어서 봤는데

일회용 앞치마가 있었다

혹시나 해서 앞치마를 착용했는데

이건 필수로 해야 하는 거였다.

직접 철판에서 추워먹다 보니 엄청 튄다

(꼭꼭꼭 하기)

그리고 신기한거

고깃집에서 연기 빨아들이는 기계가 

테이블 인원별로 세팅되어 있다

함바그보다 고깃집 포스

한상 차림으로 했더니

이렇게 일본 정식 처럼 나왔다.

보통은 밥과 국만 나오는 듯한데

3천원 추가 하면 명란덮밥이 나와서

별식으로 먹기 좋았다

드디어 메인 주인공 등장

비쥬얼은 치즈가 최고

생고기가 나와서 오른쪽 스톤에

생고기를 올려서 직접 구워 먹으면 된다

오리지널 함바그 L + 한상차림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스톤이 계속 달궈진다

아래 초가 있는 건지 계속 달구면서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식사 내내 뜨겁다

혹시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으면 테이블 세팅 종이에

먹는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후쿠오카 함바그 굽기 노하우

고기를 숟가락으로 떼어내고

스톤에 고기를 올리고 평평하게 편 뒤에 

3초씩 뒤집으면서 구워주고 먹기

설명 처럼 열심히 굽기 시작

생고기를 올려서 살짝 구워 먹었는데

맛이 괜찮다 집에서 이렇게 먹어도 괜찮을 듯

바싹 불고기 같은 식감인데

짜진 않고 고기의 자연적인 맛

연기가 좀 나고,

기름이 생각보다 튀긴 하지만

재미있게 먹기 좋았다

다른 테이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며

만들어 먹는 모습이었다

근데 스톤이 뜨겁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탄다

열심히 구워 먹다 보니 살짝 귀찮기도

어린 아이들과 오기에는 살짝 위험할 것 같기도

하지만, 맛은 좋다는거!

만약 구로 CGV에 영화를 또 보러 온다면

재방문을 하게 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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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AK점, 후쿠오카 함바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