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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공항 어떻게 가요? (심야 공항리무진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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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아 2018. 10. 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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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노하우가 쌓인 지금은 최대한 공항 이동이 어려운 시간대의 비행기는 예약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일이 언제나 내 맘대로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애매한 시간대의 비행기를 타는 경우가 생긴다.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는 경우,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한국에 도착하는 경우, 인천공항까지 이동 시간이 3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 등 인천공항을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에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새벽에 인천공항 어떻게 가요?


국제선은 비행기 출발 2~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카운터 체크인 부터 보안검색, 탑승게이트 이동 등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찍 도착해야 여유롭게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새벽 3시 ~ 오전 8시 출발하는 비행기는 예매하지 않는게 가장 좋다.


인천공항을 가는 방법은 공항리무진, 공항철도, 자차이용, 택시이용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공항철도나 공항리무진을 타는 경우가 가장 많다. 공항철도는 급행이 아닌 경우 기본적으로 5천원 이내로 인천공항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공항리무진은 1만원대로 이동 가능하다. 캐리어를 끌고 환승등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공항리무진이 편리하긴 하지만 시간대에 따라 교통체증으로 막히기도 하고, 사는 곳에 따라 지하철(공항철도)을 이용하는 것 보다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지도앱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비교해서 이동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하철이나 버스는 첫차가 대략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행하기 때문에 이외의 시간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애매한 시간대의 비행기를 탑승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인천공항에서 노숙하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는 방법이다. 인천공항의 경우 다른 나라 공항에 비해 시설과 치안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지하철이나 버스 막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새벽 시간에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일명 공항 노숙이라고 이야기 한다.


인천공항은 면세구역 밖에도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과 카페가 있고, 의자가 많이 설치 되어 있다. 또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가능한 콘센트나 기둥도 설치가 구역마다 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인천공항에 미리 가서 공항카운터가 오픈하기 전까지 최대 5시간을 공항에서 보낸다. 


일부러 한것은 아니지만 경험주의자인 나도 공항노숙을 경험해 봤다. 일본 시즈오카에 가기 위해 아침 7시 비행기를 예약했기 때문에 첫차로 타고는 오전 5시까지 인천공항에 갈 수 없었다. 하여, 막차를 타고 오전 12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4시간 정도 인천공항 투썸플레이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4시간 정도 카페에 있는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지만 밤을 새는 것이기 때문에 여행에 영향이 갈 수 밖에 없다. 


경험해본 사람의 입장에서 즐거운 여행이 피곤해지는 인천공항 노숙은 추천하지 않는다.









2. 인천공항 근처 숙소에서 묵기


인천공항 근처 셔틀을 운행하는 숙소에서 묵는 방법이다. 보통 신혼 부부들이 결혼식 다음날 신혼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서 결혼식이 끝난 뒤에 인천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여유롭게 인천공항으로 이동 후 비행기를 탄다. 만약 지방에서 살아서 인천공항에 미리 오는 경우에 인천공항 근처 숙소에 묵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런 경우의 숙박객이 많다보니 인천공항 근처 숙소 중에는 무료 셔틀을 운영하는 곳들도 있다. 이런 곳에 숙박을 하게 되면 새벽시간에도 편안하게 공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1박에 10만원이 넘는 호텔 부터, 1인 당 1박 3만원 수준의 캡슐호텔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이 가능하지만 호텔 1박 비용이 추가된다는 단점이 있다.


인천공항 근처 숙소로 이동도 시간 아깝다 하는 경우, 인천공항 내에 찜질방을 이용하면 된다. 인천 공항 지하 1층 동편에 '스파온에어'라는 찜질방이 있다. 간단하게 샤워를 하거나 샤워와 찜질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4시간에 1만원 비용으로 샤워와 찜질까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캐리어를 맡기는데 6천원 정도의 비용이 추가 된다. 시설은 깔끔한 편이나 경우에 따라 인원이 많아 대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밤을 새기 힘들거나 피곤한건 참을 수 없다 하는 경우에는 비싸지만 인천공항 근처 숙소에서 묵는 방법을 추천한다.








3. 심야 공항리무진 타기


공항철도는 심야, 새벽시간에 운행하지 않지만 공항리무진은 일부 노선을 새벽에 운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심야 공항리무진을 타면 새벽에도 편하게 인천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 비용도 9천원으로 일반 리무진과 차이가 없는 편이다.

하지만 노선의 한정이 있기 때문에 용산역, 염창역, 서울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흑석역에 근처가 아닌 경우에는 이용이 어렵다.



본인이 사는 위치나 시간 상황에 따라 새벽에 인천공항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자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편리한 부분이지만, 차가 없거나 오랜기간 주차하는 비용이 부담되기 때문에 위의 방법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길 바란다.








심야 공항리무진 타는법 및 노선


심야 공항리무진을 타기 위해서는 위치와 노선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한다.

심야 공항리무진 노선은 2개, N6000번과 N6001번이다. 상세 탑승 장소와 노선은 아래 있다.

(운임요금 : 9천원)



- 심야 공항버스 N6000번 : 인천국제공항-송정역-염창역-흑석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





- 심야 공항버스 N6001번 : 인천공항공항-송정역-염창역-신용산역-서울역



혹시나 다른 정류장에서 탑승하는 경우 확인 할 수있도록 심야 공항 버스 노선 운영 회사 사이트를 아래 추가했다.


ㅁ 심야 공항 버스 상세 정보 : http://www.airportlimousine.co.kr/lbr/lbr02_4.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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